Darkness Poomba

The repertory <Darkness Poomba> is re-interpreted into modern dance from Korea’s traditional material of “Poomba” from the melody known as a changed subject from its origin. The people’s deep down emotions of anger, sorrow and grief, as they were scorned and looked at with contempt is expressed with sigh and dark sounds. The fear to be defeated in the darkness is continuously shown by the dancers as they dance and sing, as movement is similar to “dionysus.” This is related to ‘한(han)’ defined as deep resentment and sorrow an expression in Korean culture.
<다크니스 품바>는 한국의 전통적 소재인 ‘품바’를 현대무용으로 재해석한 작품이다. 품바는 노래로 구걸하며 떠돌던 사람을 이르며, 그들에 대한 멸시나 학대, 민초들의 마음 깊숙한 곳에 쌓였던 울분과 억울함을 소리로 뿜어내었다.
The frame of the basic melody, transcribed with more modern feature with strong movement ties for audiences to enjoy without instinct of sex or age worldwide. <Darkness Poomba> possesses a unique Asian characteristic with live sounds and male dancers dancing in dynamic curves.
무대 위 암흑에서 느껴지는 두려움을 이기기 위해 무용수들은 끝없이 추고, 또한 노래한다. 디오니소스(축제)적인 몸부림임과 동시에, 이를 통해 두려움과 공포를 승화시키는 것이다. 이것은 ‘한’이라고 부르는 한국 특유의 정서와도 연결되어 있다.

본 작품은 품바 타령의 골격은 유지하되 현대적으로 편곡된 음악과 남성 무용수들의 역동적인 동작이 합쳐져 한국적이면서도 전 세계 남녀노소 즐길 수 있도록 구성되어 있다. 별도의 무대세트 없이 빠르게 전개되는 동작과 기타, 베이스, 드럼의 라이브 연주, 그리고 소리꾼의 판소리가 함께 어우러진다.

Without any stage set required the piece is structured with 70% of dance and 30% of music and performance sequence is progressed with live instruments with guitar, bass, drums and Korean traditional vocal “Pansori” in harmony. In the middle of the performance, the barrier with the performers and audience is nowhere to be found as the dancers come down to the audience seats communicating with the audiences with movement and sound. <Darkness Poomba> is not only performed on stage. The dancers use the performance area as a whole for audiences to openly communicate as well, making every audience feel like a performer as well.
작품의 중반에 이르면 객석과 무대의 구분은 어느새 사라지고, 춤을 추던 무용수는 어느새 객석에 내려와 움직임과 소리로 관객에게 다가간다. <다크니스 품바>는 무대 위에서만 그치지 않고 공연장 전체를 작품의 장소로 하여 관객 모두가 어느 순간 행위자가 되는 열린 소통의 작품이다.

What Critics Say

Daisuke Muto, “FU PLUS”(Japan)

Among all the contemporary dance projects happening around the world these days, Kim Jae-duk’s work grabs my attention the most…his innovative approaches, like reinterpreting Pan-sori as a kind of blues or establishing the company’s identity as Korean troubadour , are refreshing. Kim Jae-duk does not just apply the form of traditional culture to his performance but rather grasps the essence of Korean tradition that is grounded in popular mentality of common people, which can be easily understood by contemporary audience as well…He obviously differentiates himself from others; the coexistence of pop culture with “unpopular” contemporary dance is refreshing and at the same time, he does not fail to include his unique interpretation of Korea’s culture and history…he takes profound Korean tradition as his object of artistic expression while he tries to form a unique style of choreography. This is what makes him different; unlike the precedents in dance history in which choreographers intentionally tied to “wear” traditional cultural identity in terms of maintaining their nationalist pride, Kim Jae-duk’s endeavor is far from this pressure. To him, a set of cultural heritage, Korean history and of inspiration or an archive which provides him with wide array of ideas that he freely chooses, interprets and expresses.

Norikoshi-Takao “Dance Critic”(Japan) / Dec 2016

The members are only males and it has techniques and speed too. The performance is in speed and the detailed nuances from hands and necks tied together. It was powerful and full of attractive at the same time and the attraction is like running on a sheet of ice. A vocal came up and started to sing ‘Poom-ba’ with his very deep and rough voice from the stands. Then Jae-duk also sang and leaded the whole audience to a middle of excitement. The last part was even better. The metal chopsticks were put on the stage in the same space between. The dancers kneeled down in line and danced like chopsticks to chop at the ground that also brought images from Tap dancing. The traditional spirit ‘Han’ included motions singing from the harsh reality and illogicality that doesn’t have an exit. The movement from Jae-duk was very stylish and modern but it transmitted that ‘Han’ was swirling inside. After the performance, the audience gave a standing applause. Yamakawa-Santa also said “I’ve never seen in Akita”. It was a spiritual night over the time and space.

Thomas Michael Voss / London Box Office.co.uk / Oct.31th 2016

Taking traditional Korean folk song, Poomba, and gradually layering it with modern bass, drums and guitar creates irresistible waves of rhythm; it sometimes even resembled Bjork’s music. Modern Table understood only too well how to guide the audience in and out of the familiar without ever breaking the flow of the entire journey.

For the artists of Modern Table life is all about rhythm; pulsing, beating, flowing, expanding and contracting and this was well reflected in the movement and the music throughout. The dance piece all started with a simple line: seven dancers all in black shirts and suits on a black stage and only made visible by the most economic golden glow of light (by Kim Jae-Duk) giving warmth and humanity to the otherwise bleak bodies. The simplicity and internal focus of the dancers was mesmerising.

With drone-like sounds and prayer-like chanting the audience were transported into another more meditative world but one which built to a series of explosive, free electric movements, before dispersing and resolving into stillness again, only to repeat the cycle. There was a fantastic section of dancing with metal chopsticks, celebrating meals as a time for focus, calm and contemplation. One of the biggest climaxes was a sound cloud of rock music infectiously played by the three piece band with a vocal.

The choreography was exquisite – innovative, varied and peppered with a blend of traditional Korean dance, martial arts and contemporary dance at its best. The fluidity was rich with rhythm changes without any fear of stillness to express sincerity.

리뷰

무토 다이스케 Daisuke Muto, “FU PLUS”(Japan)

지금 세계각지에서 여러 가지 전개를 보이고 있는 현대무용 중 가장 관심이 가는 존재를 묻는다면 한국의 김재덕이라고 말할 것이다. (중략) 김재덕은 단순히 전통문화의 표면적인 요소만을 빌려온 것이 아니라 더욱 깊이 바탕을 이루는 계층에 있는 민중적 사고방식에 착안하여 현대에서도 통하는 요소를 찾아냈다고 할 수 있다. (중략) 김재덕은 확실히 달랐다. 무엇보다 대중적인 문화적 감성이 아카데믹한 댄스와 동거하고 있는 것이 신선하고, 자국의 문화와 역사에 대해서도 자신만의 독특한 시점을 가지고 있어 작품 속에 녹여내는 것을 잊지 않고 있다. (중략) 그는 깊이 있는 한국의 전통을 대상화 하면서도 그 두께 속에서 자신만의 표현스타일을 끄집어내고 있는 것이다. 여기에는 이른바 문화적 정체성을 몸에 휘감기 위해 노력하던 과거의 민족주의적인 세대와는 다른 새로운 역사의식이 보이는 것이라고 생각한다. 그에게 있어 역사란, 무언가 짊어져야 하는 중압감과 프라이드 등이 아닌 자유롭게 선택하고 해석하여 새롭게 표현할 수 있는 소재의 창고(아카이브)인 것은 아닐까.

장소와 시공을 뛰어 넘어 혼이 부른 밤
12. 02 춤웹진
노리코시 타카오_무용평론가

아키타에 기립박수를 일으킨 〈다크니스 품바〉

이시이 바쿠・히지카타 타츠미 기념 국제댄스페스티벌 〈Odoru. Akita 2016〉의 중심 프로그램의 하나로 공연된 것이 김재덕이 이끄는 모던테이블의 〈다크니스 품바〉(2016년 11월 1일 아키타시문화회관 대극장) 공연이다. 이 작품은 공연이 열리기 전 주에는 런던의 명문 더 플레이스에서 대성공을 거두었다. “품바는 거지가 밥을 얻으러 다닐 때 불렀던 노래. 슬프지만 어딘가 유머도 있다. 울면서도 웃는, 그런 안타까운 감정이 담겨있다”고 김재덕은 말했다.

남자만으로 구성 된 댄서들은 뛰어난 테크닉과 스피드를 가지고 있다. 재덕의 안무는 속도에 맞춰 그 위에 세심한 손과 목의 뉘앙스를 엮어 간다. 파워풀함과 동시에 얇은 얼음장 위를 전력질주 하는 것 같은 부서질 듯한 매력이 넘친다. 객석에 놓인 마이크 앞에 소리꾼이 등장하고 거칠고 굵직한 목소리로 품바를 부르기 시작하면 재덕 자신도 그에 맞춰 불러 극장전체를 열기의 소용돌이로 끌어들인다.

그보다 뛰어났던 것은 후반이었다. 무대 위에 같은 간격으로 금속재질의 젓가락이 놓여 있다. 무릎을 꿇고 일렬이 된 댄서들은 마치 탭댄스와 같이 젓가락으로 바닥을 찍는 리듬을 새기면서 춤을 추는 것이다. 한국의 전통적인 정신문화인 ‘한’은 어쩔 도리가 없을 정도로 가혹한 현실과 불합리함에 몸이 비틀어 끊어질 듯한 마음을 노래와 춤에 담는다. 언뜻 보면 현대적이고 스타일리시한 재덕의 안무에도 그 밑바탕에는 한이 깊게 소용돌이 치고 있는 것이 전해져 온다.

그리고 공연이 끝난 후 자연스럽게 기립박수가 쏟아져 나왔다. 디렉터인 야마카와 산타도 “아키타에서 처음 봤다” 고 했다. 장소와 시공을 뛰어 넘어 혼이 부른 밤이었다.

Review: Modern Table’s DARKNESS POOMBA at The Place, Euston
2016.10.30. Londonboxoffice.co.uk
토마스 미카엘 보스 Thomas Michael Voss

안무가 김재덕이 이끄는 모던테이블 현대무용단은 한 편의 절묘한 작품으로 올해의 London Festival of Korean Music의 막을 내렸다. 음악과 현대 무용, 노래가 비단처럼 매끄럽게 짜인 그 작품은 우리를 영혼 깊숙한 곳으로 이끌며, 오래된 것과 새로운 것을 탐구하고 과거를 미래에 비추어 재평가하게 만든다.

작품은 한국의 민요인 품바에 현대의 베이스와 드럼, 기타를 겹겹이 쌓아가면서 거부할 수 없는 리듬의 파도들을 만들어낸다. 어떤 때는 Bjork’s music과 닮은 것 같기까지 하다. 모던테이블은 어떻게 하면 이 여행의 전체적인 흐름을 깨지 않으면서 관객을 익숙함의 안팎으로 데려갈 수 있는지를 너무나 잘 이해하고 있었다.

모던테이블의 아티스트들에게 있어 삶은 고동치고 일렁이며 확장과 수축을 반복하는 리듬과도 같다. 그리고 이 모든 것들은 그들의 움직임과 음악 구석구석에 잘 반영되어 있었다. 김재덕 대표는 “작품은 하나의 단순한 선으로 시작되고 일곱 명의 댄서들이 모두 검은 셔츠와 수트를 입고 검은 무대에 서 있습니다. 가장 단순한 금빛 조명이 그들의 모습을 드러내면서 쓸쓸해 보였을 몸에 온통 휴머니티를 부여하고 있죠.” 라고 말한다. 바로 이런 간결함(간결한 연출)과 댄서들이 내면에 집중하는 모습이 보는 이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물 속으로 가라앉는 듯한 소리, 기도하는 듯한 읊조림과 함께 관객들은 또 다른 사색의 세계로 빠지고, 일련의 폭발적이고 자유로우며 충격적인 움직임들이 구성되었다가 다시 흩어지며 정적(고요/평온)으로 되돌아오는 순환이 반복된다. 쇠젓가락을 이용해 춤을 추는 환상적인 구간에서는 마치 집중과 고요와 명상의 시간이라는 듯이 식사를 (거행)했다. 가장 큰 클라이막스들 중 하나는 3인조 밴드가 소리꾼함께 연주하는 중독성 있는 락 음악의 sound cloud였다.

혁신적이고, 변화무쌍하며, 한국 전통 춤과 무예, 현대 무용이 가장 적절하게 어우러진 이 안무는세련된 느낌을 준다. 리듬은 진정성을 표현하기 위해서는 정지하기도 두려워하지 않으면서 유동적으로 변화했다.

작품을 다층적이고 능숙하게 표현한 이 공연은 굉장히 매혹적이었다. 모던테이블이 내년에 런던으로 돌아올 지 주의 깊게 볼 만하다!

Details

Premiere
2006.12 Color of dance<Black>, Jeong-dong Theatre, Seoul, Korea
Choreographed and Directed
Kim Jae-duk
Lyrics and composed
Kim Jae-duk
Costume
Choi In-sook
Viemo https://vimeo.com/259289775

Full Version

Approximate stage size 16m × 14m × 10m
(minimum 12m × 11m × 7m)
Black dance floor (full-sized)
Set up time 1day set up, Next day performance
Number of performers 11(7dancers, 3musicians, 1singer)
Length of show 60mins
Tour Crew Producer, Lightning Designer, Assistant Manager
Touring Party 14
To be prepared by Modern Table (Freight) 1 Bass, 1 Guitar
To be provided by theatre • Drum 1set – Yamaha maple
• Bass guitar amp 1ea– Eden world tour 800
• Guitar amp 1ea – Fender Twin Reverb.
• Platform for band – 8m×2m×80cm
• 2 black-out curtains (in front and back of platform)
• 2 wireless hand-held mics with stands for traditional singer and Jae-duk
• 3 hand-held mics with stands for band musicians, 3 music stands, 3 music stand lights,, 3 monitor speakers
• 6 hand-held mics for dancers, 2~4 monitor speakers each of the sides
• Playback for MP3 or Laptop computer with AUX for MR
• 2 fog machines

Details

초연
2016.12 정동극장 Color of dance <Black>
안무 및 음악 김재덕
의상  최인숙
Viemo https://vimeo.com/199830802

Full Version

무대 사이즈 (선호)
16m × 14m × 10m (최소 12m × 11m × 7m)
검정댄스플로어
셋업 소요시간 1일
악기(연주자 지참) 베이스, 기타
공연자 수 11명 (무용수 7명, 연주자 3명, 가수 1명)
공연 길이 60분 (인터미션 없음)
투어 크루 프로듀서, 조명 디자이너, 어시스턴트 매니저
총 투어 인원 14명
극장 준비사항
(변경시 협의 필요) • 드럼 풀 세트 Yamaha maple
• 베이스 기타 엠프 1개 – Eden world tour 800
• 기타 엠프 1개 – Fender Twin Reverb.
• 밴드 플랫폼(8m×2m×80cm 이상)
• 암막 2개 (밴드 플랫폼 앞뒤로 1개씩 설치)
• 연주자용 핸드 마이크 3개, 스탠드 3개, 보면대 3개, 보면등 3개, 모니터 스피커 3개
• 무용수용 핸드 마이크 6개, 모니터 스피커 무대 사이드 각각 2~4개
• 음악재생기기 (MP3 AUX 연결 혹은 노트북)
• 객석 사이 통로 사용
• 포그 머신 2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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